① 동성애 - 여도지죄(餘桃之罪)와 같은 고사성어가 나오는 등 높으신 분들 사이의 음지문화로서 존재했으며, 그 때문인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수립 이후 공식적으로 탄압을 받기 시작했지만. . .
대개는 한국처럼 '나쁜건 아닌데 내 가족이나 주변사람이면 어...' 이런 느낌이고,
② 젠더 - 모주석 시절부터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면에서의 변화 덕분에 남성이 집안일을 하는 것이 한국보다 비교적(어디까지나 비교적) 일반적인 모습이고, 맞벌이도 한국보다 더 일반적이고, 한국 못잖게 소위 '임,출,육'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가족관에 대해 반감을 품은 여성들이 많은 편이며,
(덕분에 한국만큼 치열한 젠더분쟁이 . . .)
③ 가정 - 계획생육정책의 영향으로 '소황제(小皇帝)'라는 말이 나온 나라인데다, 출산율 하락에서 한국을 추격하고 있는 시국, 한국 못잖은 과잉육아와 교권침해문제가 빈번해지고 있음.
보수주의고 자유주의고 계몽주의고 X랄이고
국가와 공동체 운영에 필요한 철학이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려면. . .
정부나 오피니언 리더들이 정책이나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이를 퍼뜨리는 동안, 대다수의 일반 시민들이 생애주기에 필수적인 과업([사.회.적.눈.높.이.에 맞는]진학과 취업, 결혼, 출산, 노후준비 등등...)을 (비교적)쉽게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유통하는 강성 신도들이 시민들의 민심을 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직까지도 '레베루'의 나라, '사.회.적.인.간.'이 되기 위해 인서울 및 지거국 명문대 진학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환장할 정도로 공고한 이 나라에서
'(선생님께서도 비판한)K-노멘클라투라의 진학 독점, 그를 통한 자원독식에 기여하며,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착취하는 압제'라는 오명만 얻고 있는 교육부의 서구식 교육제도 이식 시도,
'패배주의에 찌들어 쌩떼만 쓰는 병X같은 년놈들의 불평불만'으로 인식되어 많은 시민들에게(특히 20대 초반 이하 남녀 모두에게) 비웃음을 사고 있는 젠더담론들처럼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과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잔혹한 사교육 열풍과 무한경쟁 속에서 생산된 고학력자들이 '탕핑(躺平)'해버리거나, 저임금+저숙련 일자리도 겨우 구해서 입에 풀칠할 정도로
심각한 청년들의 실업문제,
돈은 많은데. . .
지방공무원 월급을 제대로 못 주는 사례가 속출할 정도로 일반 시민들에게 돈을 쓰기 힘든 나라가
맞이하고 있는 급격한 고령화문제,
. . . 등등등. . .
시진핑 정권이 이를 해결하지 못하여 관방 이데올로기가 인기를 얻지 못한다면?
이란 생각이 듭니다.
한때 커뮤에 절여졌던 시절. . .
제가 이따금씩 중국 현지 매체를 통하여
① 동성애 - 여도지죄(餘桃之罪)와 같은 고사성어가 나오는 등 높으신 분들 사이의 음지문화로서 존재했으며, 그 때문인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수립 이후 공식적으로 탄압을 받기 시작했지만. . .
대개는 한국처럼 '나쁜건 아닌데 내 가족이나 주변사람이면 어...' 이런 느낌이고,
② 젠더 - 모주석 시절부터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면에서의 변화 덕분에 남성이 집안일을 하는 것이 한국보다 비교적(어디까지나 비교적) 일반적인 모습이고, 맞벌이도 한국보다 더 일반적이고, 한국 못잖게 소위 '임,출,육'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가족관에 대해 반감을 품은 여성들이 많은 편이며,
(덕분에 한국만큼 치열한 젠더분쟁이 . . .)
③ 가정 - 계획생육정책의 영향으로 '소황제(小皇帝)'라는 말이 나온 나라인데다, 출산율 하락에서 한국을 추격하고 있는 시국, 한국 못잖은 과잉육아와 교권침해문제가 빈번해지고 있음.
라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습니다.
이를 감안할 때, 중국의 문화적 보수주의에서는 이를 어떻게 보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보수주의고 자유주의고 계몽주의고 X랄이고
국가와 공동체 운영에 필요한 철학이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려면. . .
정부나 오피니언 리더들이 정책이나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이를 퍼뜨리는 동안, 대다수의 일반 시민들이 생애주기에 필수적인 과업([사.회.적.눈.높.이.에 맞는]진학과 취업, 결혼, 출산, 노후준비 등등...)을 (비교적)쉽게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유통하는 강성 신도들이 시민들의 민심을 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직까지도 '레베루'의 나라, '사.회.적.인.간.'이 되기 위해 인서울 및 지거국 명문대 진학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환장할 정도로 공고한 이 나라에서
'(선생님께서도 비판한)K-노멘클라투라의 진학 독점, 그를 통한 자원독식에 기여하며,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착취하는 압제'라는 오명만 얻고 있는 교육부의 서구식 교육제도 이식 시도,
'패배주의에 찌들어 쌩떼만 쓰는 병X같은 년놈들의 불평불만'으로 인식되어 많은 시민들에게(특히 20대 초반 이하 남녀 모두에게) 비웃음을 사고 있는 젠더담론들처럼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과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잔혹한 사교육 열풍과 무한경쟁 속에서 생산된 고학력자들이 '탕핑(躺平)'해버리거나, 저임금+저숙련 일자리도 겨우 구해서 입에 풀칠할 정도로
심각한 청년들의 실업문제,
돈은 많은데. . .
지방공무원 월급을 제대로 못 주는 사례가 속출할 정도로 일반 시민들에게 돈을 쓰기 힘든 나라가
맞이하고 있는 급격한 고령화문제,
. . . 등등등. . .
시진핑 정권이 이를 해결하지 못하여 관방 이데올로기가 인기를 얻지 못한다면?
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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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으로 중국 문명을 수용하고 일본 제국의 통치를 받아 미국을 추종하는 한국"..
이 부분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甘陽의 책도 꼭 읽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