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러시아,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유라시아 대륙 관련 글들에서 논의된 주요 키워드들을 정리할 수 있었던
좋은 글이었습니다.

작금의 우크라이나 전쟁 또한,
과거 소비에트 시절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물리적,문화적 충돌을 통해 형성되어온 국민들의 전통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양 국가 수반들이 어떤 논리와 근거를 활용하고 있는 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리라 봅니다.

특히, 푸틴은 악이고, 서방세계는 선이라는 식의 마타도어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알렉산드르 드긴의 주장해온 궤변을 오히려 강화시키는 한편,
겉으로는 리버럴이라고 하지만, 알고보면 좌익 dna를 가지고 있는 바이든류의 pc주의, 리버테리언의 패착을 더욱 심화시키는꼴이라고 봅니다.

인류 역사를 통해 검증된 보편타당한 사회적 원칙과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절차탁마하는 심정으로 현실을 사는 사람들이야 말로,, 세계 어디에 있던, 어느 나라의 국민이든간에 ,..진정한 Conservatism을 실천하고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