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드론에 맥없이 불타버리는 러시아 탱크의 모습이
자주 알려지다 보니, 러시아군이 형편없는 당나라군이구먼!이라고
단언하기 쉽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軍神 Mars의 현신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탁월한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춘 소비에트 붉은 군대의
전통이 아직도 살아 있는 나라가 러시아입니다.

서방 위주 세계관이 깔린 전쟁 영화들을 보면서
아메리카의 전쟁 수행 방법이 최고라고 세뇌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소비에트-러시아로 이어지는 그들의 진면목을 파악 못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봅니다.

이 글에도 언급되어 있다시피, 전쟁 수행능력은
이데올로기와 무관하게, 탄탄한 산업기술과 생산능력이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한 것이 동서고금의 진리이므로,
Mars의 후예들이 각 시대 상황에서, 어떤 프로세스와 방법론으로
지역별 전쟁을 수행해 왔는 지, 그 시행착오와 lessons-learned들을
객관적 사료를 중심으로 밝혀낸다면 아주 가치로운 글이 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