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금수저쿠스 vs. 호모 흙수저쿠스 - 슬로우뉴스
연휴 때 읽기 시작한 책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다. 한국에 번역 출간된 지 2년1이 넘어가는 동안 모종의 반항심이 생겨서 안 읽다가, 주변 지인이 [호모 데우스]가 그렇게 재밌다고 해서 [사피엔스]도 읽어보기 시작했다. 왜 그런 하릴없는 반항심을 가졌는지 후회될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읽고 있다. 농업이라는 ‘선악과’ 아직 책을 다 읽진 않았기 때문에 [사피엔스]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뤄야겠다. 대신 [사피엔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