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cover
유료 구독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d
darkthrone

원래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입니다만,
러시아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처참하리만큼
몰상식한 비과학적, 맹목적인 반감을 보면서
(물론 소비에트 시절, 국가 통제 메카니즘을
남한에 이식시켜 새로운 노멘클라투라가 되고 싶어하는
광신도들은 제외)
늘 안타까웠던 사람으로서,
이번 글도 매우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히틀러도, 스탈린도,,전체주의를 추구했던 당대의
위정자들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았던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였다는 사실,,

신전통주의, 계몽주의, 근대성,,
좌, 우 진영 가릴 것 없이, 역사 속에 숨어서
잘 드러나지 않는 체제 구축의 키워드들과 오히려
집착하면 할 수록, 오히려 문명과 체제의 붕괴를 잉태했던 모순의 원동력들,,

그 속내를 냉철하게 파고든 세계의 석학들, 그들이 제시한
중요한 테제와 문제의식들,,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그 소중한 키워드들을 우리의 역사에 투영시켜
인사이트를 발굴코자 하는 작가님의 무운을 빕니다!

임명묵

언제나 너무 감사드립니다. 계속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