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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throne

계묘년 첫 글! 잘 읽었습니다.

groupthink 때문에 폭망한 세계사적 사례는
케네디 대통령의 삽질을 비롯해서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지만,
가까운 나라 일본이, 세계의 흐름을 직접 뛰어 들어
늘 자세히 관찰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태도를 견지하는 현명함을 장착하고 있었음에도, 결국 패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잘 알려주는 글입니다.

식민통치가 끝난 지 언제인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정신적으로는 그들의 자발적 식민지 노예로 살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한심한 정서를 고려해보면 (욱일기만 보면 무지성으로 발작하는 것,,언제쯤 끝날런 지..)
이번 글도 곱씹어 볼 대목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신냉전 패권시대, 우리나라가 폭망하지 않고 살아남을 길은
세계 각국의 과거와 현재속에서 발생한 다양한
시행착오를, 차가운 이성으로 분석하면서
미래를 도모하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금 되뇌어봅니다.

그 구체적 방법이 모색되고, 구체화되어서
모든 사람들 머리 속에 각인되는 顯敎가 되는
한 해를 기원합니다.

작가님 또한, 올 한 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