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실질적 마지막 목적지인 드니프로. 오데사에서 꽤나 멀리 떨어져 있다(대략 550km). 키예프를 지나 헤르손까지 향하는 드네프르 강의 딱 중간 지점에 위치한 지역들을 보기로 했다.

이 일정이 끝난 다음에 곧바로 모스크바로 돌아갈 것이었어서 수도인 키예프는 보지도 못한 희한한 경로의 여행이 되고 말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