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신세대는 결국 어느 순간 구세대가 된다 [임명묵의 MZ학 개론]
5월28일 치러진 튀르키예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52%를 득표해 재선에 성공했다. 2003년부터 튀르키예 총리로 시작해 이미 20년째 집권하고 있는 에르도안은 이번 선거 승리로 최소한 2028년까지 권좌에 앉을 수 있게 됐다.이번 선거에서 에르도안의 승리는 필자를 비롯한 많은 관찰자를 놀라게 만들었다. 2018년 이래 튀르키예는 고질적인 경제난을 겪고 있었고, 에르도안의 장기 집권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선거 직전에 일어난 대지진까지 겹치면서 에르도안 정부에 대한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