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행선지는 바시코르토스탄 자치 공화국의 수도 우파. 소련 시절에는 '바시키리야'로 불렸다. 이번에도 버스를 타고 이동. 저번에 450km를 7시간 동안 갔다면 이번에는 350km를 6시간 동안 가야 하는 여정이다. 그래서 저번처럼 딱히 올릴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터미널에 가면 으레 그렇듯 이번에 우리가 탈 버스는 어떤 버스일까 하면서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기다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