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써야 하는 글은 안 쓰고 또 여행기냐... 하면 3월 3일에 개인적으로 팬질을 하는 이달의 소녀가 도쿄 콘서트를 열었기 때문이다.
해외까지 콘서트 보러 가는 게 정신 빠진 일임을 알고 있음에도 이 시점에서는 정말 이게 이달의 소녀가 여는 마지막 콘서트가 될 것이라 생각했고, 사실 전망이 갑작스럽게 달라진 지금에서도 11명/12명이 함께 여는 콘서트가 앞으로 열릴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인 상황이이기도 하다. 여하튼 이걸 빌미로 동경에 다시 간 김에, 이번에도 2박 3일 일정을 잡고 이곳저곳 둘러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