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아침에 일어나서 전 날에는 못 둘러보았던 신오쿠보의 한류 거리를 잠시 걸어보았다. 우리를 맞아주는 한국의 상징 엽기떡볶이와 BTS.

신오쿠보는 한국 느낌은 한국 느낌인데 뭔가 '어설프다'는 인상을 받을 것이라는 말을 떠나기 전에 들었는데 실제로 그랬다. 특히 저 '한류백화점'에서 보이는 한글 간판과 서체가 어색한 인상을 크게 주는 듯 했다. 하지만 일본이 대체로 차분하고 조용한 데 반해 한국 거리는 아무리 어설프게 보여도 시작부터 무언가 활기가 넘치는 듯한 인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