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역사의 귀환> 북토크 안내

12월 23일 <역사의 귀환> 북토크 안내

12월 23일 북토크를 열게 되었습니다!

임명묵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임명묵입니다. 얼마 전에 평소 자주 보는 친구가 제 책을 재밌게 읽고 북토크를 추진하고 싶다고 연락을 주었습니다. 저도 제 책 얘기를 독자분들, 혹은 아직 읽지 않은 분들과도 편하게 하고 싶었기에 너무 기쁜 마음으로 오케이를 했습니다.한편으로 북토크를 이 책의 내용을 충실히 전달하는 데 집중할까, 아니면 책에서 다루지 못했던 다른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볼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책에서 한 얘기만을 하면 너무 심심할 것 같아서 ㅎㅎ '역사의 귀환'이라는 큰 틀에서 러시아와 그 인접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전통과 종교의 새로운 귀환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나, 그리고 그것이 한국에 함의하는 바는 무엇인지를 주로 이야기하게 될 듯 합니다.아래 글은 북토크를 기획해준 친구가 써준 멘트입니다. 일시, 장소, 참가비 등도 같이 나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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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PROTO는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파악하며, 미래를 조망’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 담론의 장입니다. 또한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는 이들이 모여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화합의 장입니다. 격동의 시대입니다. 세계질서가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기후생태위기는 나날이 심화합니다. 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풍요를 안겨준 동시에, 새로운 재앙의 가능성을 열어젖혔습니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함에도, 낡은 사회적 질서와 합의는 여전히 공고합니다. 기존의 틀을 깨는 시도가 절실히 요청되는 까닭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렌즈가 필요합니다. 초점을 똑바로 맞춰야 합니다.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장기적인 미래를 골똘히 궁리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미래를 창조하는 현재를 살아가야 합니다.23일(토), 프로토의 첫 포문을 엽니다. 임명묵 작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청합니다. 임명묵 작가는 ‘문명 국가’, 즉 러시아, 튀르키예, 인도, 중국에 주목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문명에 기초한 ’전통의 현대적 재창조’를 통해, 20세기의 논법과는 상이한 방식으로 국제질서의 신흥 강자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종교의 부활’과 ‘역사의 귀환’은 21세기의 메가트렌드입니다. 진정으로 세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은 이를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종국적으로 문명 국가를 통해 한국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파악하며, 미래를 조망해보고자 합니다. 당신을 기다립니다!

신청: https://bitly.ws/34qRM

일시: 23년 12월 23일(토) 15-18시

장소: 공간 하제 (서울시 중구 필동로1길 10-6, 지하 1층)

인원 / 참가비: 50명 / 20,000원

문의처: 010-6621-3469

경로: 충무로역 1번 출구에서 도보 6분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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